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딘 저도 상비약 준비를 했어요. 무지막지 터지는 확진자 소식과 재택치료라는 사실상 방치적인 (저의 생각은 그렇다는 겁니다)상황이 될 거란 생각에 인터넷을 뒤적 거렸어요. 전 사실 세상 무딘 스탈이거든요... 그런데 그건 평범한 삶을 살 때에 한정인가봐요. 그래도 대한민국은 의료체계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고 일단 병원에 가면 세이프^_^ 이런 생각으로 살았는데..... 병원 문턱도 높고, 감기증상은 더더 높아져서 저도 상비약을 준비했어요. 인터넷에 여러분들이 코로나 상비약 이럼서 올려나 주셨더라구욤. 어른약은 각 3팩씩 준비했어요. 팩당 5개 뿐이여서요. 애들건 팩당 10개씩이여서 2팩씩만 샀어요. 그런데 중딩 1호는 어른 용량을 먹어야하니 알약으로 된 종합감기약도 더 샀어요. 자가검사키트도 다 써서 또 사구요. 예상 금액은 10만원이면.. 더보기 자가검진-_-; 드디어 올것이 왔슴돠. 오늘 아침. 2호 3호가 수련 중인 태권도 도장에서 수련생 중 한 아이가 자가검진 결과 양성이 떠 PCR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린다는 연락을 받았어욤ㅠㅠ (다행히 1호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학습관의 기숙사에 있어서 태권도를 못가서 세이프) 손 씻고 키트 두개 열어서 준비 했죠. 우리집 2호 3호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 할만큼 굵은 바늘로 라인 잡을 때도 울지 않고 버티고 피검사, 예방접종, PCR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아요. 물론 PCR 제일 첨 할 때 2호는 구강검체 때 좀 울고. 그담부터는 뚝. 3호는 첨부터 정말 눈물 한방울이 나올 쯤 손으로 쓱 닦고 버텼어요. 그러니 자가검사키트로 하는 검사는 껌이죠. 멸균면봉으로 코 안 1.5센티 부근 좌우 각 10회.. 더보기 트루스팀 식기세척기 샀어욤~ 정말 아주 오랫만에 글을 써보옵니다. 아주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정신 없는 날들을 헤쳐서 겨우 살아남았습니닷!! 그리고 살림들도 바꾸어 보았어욤. 생존 기념으로~ 그간은 SK의 6인용 식기세척기를 동생돈내산으로 사용했었어요. 물론 처음엔 6인용도 사랑이였는데... 사랑은 변하는 거라더니 6인용님과 저는 갈 길이 달랐어요.ㅠㅠ 여전히 전 싱크대에 들러 붙어서 열심히 설거지를 해야만 했어요. 손도 거칠어지고(물론 나이탓이 크겠지만) 시간도 늘 하세월이 걸리고... 고민고민 하다가 남편님과 마트 간김에 구경만 하자는게... 이마트님과 현대카드님이 힘을 모아 인터넷보다 싸게 팔아주셔서ㅋ 샀습니다~~!! LG 트루스팀 12인용이요~~ 날개4개~ 오예~~ 칸은 3칸 쏴리쥘러!!!! 어머~ 이거네요. 바로 이 .. 더보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마흔줄의 아줌마, 고시생의 조합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청소년기에도 나지 않던 온갖 뾰루지에 입과 코엔 헤르페스 발가락 손가락엔 한포진.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이명님도 내게 와주셨다. 누가 보면 열공이라도 해서 상거지 꼴인가 하겠지만 실상은 공부를 너무 못하고 있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코로나19 땜에 등원을 못하는 꼬맹이들과 등교우선 순위에서 밀린 중1이 집에서 난리브르스 해댄다.ㅠㅠ 안 아프니 다행이다 했는데 그런 와중에 2호님은 입원도 하고 ㅠㅠ 말로만 듣던 음압격리병실. 고열이 며칠째 계속되고 처음으로 열로 쳐지고 경련이 와서 응급실을 갔는데 코로나 검사 후에 음성이 나와야 입원이 된데서 검사후 격리병실에서 1박을 했다. 그리고 나는 몰랐는데 폐소공포증이 있는 듯. 과거 이 정도 병실은 8인실까지도.. 더보기 시험보기 67일전 일상 글을 넘 오랫만에 남기나보다ㅋ 쓰고 올렸다가 날렸다.ㅋㅋㅋㅋㅋㅋㅋ 열공 해야하는 시점인데... 1호2호3호가 코로나로 모두 집에서 복닥 대고 있다. 1호야 뭐 알아서 한다 치더라도 2호3호는 특히 3호는 똥강쥐나 다름 없어서 산책도 시켜야하고 ㅠㅠ 그래서 점심 먹고 산책하고 들어오는데 동생이 보낸 EMS가 현관에 떡하니 있다. 오늘은 이박스 하나로 애들 무료함 해결이다. 저번부터 우표 도배해서 보내기 ㅋㅋㅋㅋㅋ 8월 25일 발송 9월1일 도착 약 일주일 걸렸다. 한국서 얼마전에 손소독제 등등 보내느라 EMS 보냈을때도 약 일주일 걸렸다. 우체국공지보다는 짧지만 여전히 긴 ㅠㅠ 여튼 풀어 봅니다~~~ 테트리스 쌓듯이 잘도 포장해서 먹거리부터 장난감 찍고 문구류까지 한가득 나왔다. 젤 반가운건 미역국든 야끼.. 더보기 내 딸 1호 공부하다가 화장실에 앉아서^^;; 핸드폰 사진을 뒤적였다. 그랬더니 우리 1호 사진이 넘 희귀한게다. 죄다 2호와 3호 사진... ... 어제 1호 친구들을 만났는데 1호는 학급 분위가 다운되면 텐션 가득하게 분위기를 밝게 하고 활기가 있다고 했다. 또다른 친구는 일본어를 잘해서 일본어 부장을 맡았다면서 자기는 늘 한두개씩 틀리는데 1호는 늘 다 맞는다면서 좋은 말을 해줬다. 1호. 혼자 온갖 사람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큰 세월이 길어서 동생 돌보기도 2호보다도 못하고 조금 주변을 못 살핀다고 생각해서 간간히 구박ㅠㅠ도 했는데.... 한참 뒤적이다 찾은 사진 빨래를 개면서도 웃고 있고ㅠㅠㅠㅠ 등교중지 기간 동안 동생들 없이 엄마랑 카페서 녹차프라푸치오 먹으면서 행복하다고 했던 사진등을 보니 짠한것이 이렇게.. 더보기 료칸으로 쉬러도 갔구요~ (2019년 외가방문이야기~)료칸에도 가서 하루 묵었구요. 동네도 널린게 온천이지만 집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한때 유명했던 지금은 원전사고 후 예전만큼 성수를 못 누림) 온천마을로 갑니다잉~~ 이 잘생긴(동의못함ㅋ)동네 모델 덕에 그나마 매상이 오른다는데.... 흐음....... 외숙모가 체크인 하구요~~~ 이렇게 거하게 차려서 밥도 먹었는데...... 3호 누가 그랬옹?아주 그냥 동네 각설이ㅋㅋㅋㅋㅋ 엄마밥솥이랑 주걱들고 튀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먹다가 놀다가 하던 때가 있었네.. 더보기 노재팬 전 마지막~외가 갑니데이~ 작년 4월 일상인데.. 상당히 오래된 느낌임 엄마의 치매 증세가 나빠지기만해서 가게 된 작년 4월 일본 나들이. 그나마 노재팬 전이라 갔는디... 이젠 언제 가려나.. 가도 오도 못하는 날이다. 여튼 도착하고 그날이였나? 북동쪽 동네라... 4월인데 눈이 온다. 강원도에서도 늦게까지 눈이였는데...인생-_-;; 건널목을 건너서~~2호는 그냥 신나쥬~~~ 눈도 오고~ 지금 우린 요크베니마루(슈퍼마켓)에 가는 중이라 더 신남~ 장보러 가는 건 아니구 10엔짜리 게임하러^^배신자 발생. 10엔짜리 하기로 하고 100엔짜리로 갈아탐. 옆에 모르는 형아가 게임 카드 골라주지 않았다면 에미도 몰라 이 구역 사는 누나도 몰라 ㅋㅋㅋ시작과 동시에 쓴 맛을 보고 10엔짜리 옛날 게임으로 갈아탔다. 100엔으로 코인 10.. 더보기 뻣뻣한 유전자 1호는 횟수로 7년차 태권소녀다. 그리고 개월수(^^;)에 비해 키도 큰 편이다. 그리고 팔다리도 길다. 체지방도 적고 탄탄한 체형이다. 그런데 몸이 심하게 뻣뻣하다. 탓할 것도 없다. 에미는 다리펴고 앞으로 숙여서 손으로 발끝을 잡는 동작을 유치원 때도 못 했으니. 그래서 태권도3단을 가지고도 발차기가 뭔가 절도가 없고, 다리가 일자로 쫙 뻗어지지 않으니 점수가 높은 머리 공격이 많이 아쉽다. 그래서 다리찢기 방법 등을 보고 매일 연습을 하게 시키고 있다. 안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낫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나가 고통 중에 다리를 찢는 것을 보던 2호. 난 이정도는 그냥 되는데 하며 포즈를 잡는다. 완벽한 일자는 아니여서 에미 출동~ 좀 더 안돼? 해봐 넌 하겠는데? 했더니 2호도 나의 유전자가 슬쩍 티.. 더보기 손가락 빠는 애는 봤어도... 엄마 3호 발가락 먹어!!!!! 1호가 난리쳐서 보니 3호가 엄지발가락을 빨고 있다. 야!! 뭐해? 분명 내말은 듣고 있는데 눈은 티비만 보면서 슬쩍 발가락에서 입을 떼고 빨지 않은 척 한다. 여우다. 자기 딴에는 아주 자연스럽게 첨부터 발가락을 입에 넣고 있지 않았단 듯이 ....입에 붙이고만 있다.ㅋㅋㅋㅋㅋ 이와중에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더 눈에 들어오는 에미ㅋ 계속되는 잔소리에 엄마는 절대 보지 않는 3호. 입에서 발을 살짝 더 뗀다. 본능적으로 아는 듯 하다. 지금은 엄마를 쳐다봐 봤자 좋을게 없다는 것을. 엄마 좀 보라고 엄마가 이놈하는 중이잖아 했더니 왜에~~~은텨는 엄마가 톄탕에서 제일 됴아-_-;;;;;한마디 던지고 놀이방으로 달아났다.으이그... 더보기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