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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저도 상비약 준비를 했어요.

무지막지 터지는 확진자 소식과 재택치료라는 사실상 방치적인 (저의 생각은 그렇다는 겁니다)상황이 될 거란 생각에 인터넷을 뒤적 거렸어요.

전 사실 세상 무딘 스탈이거든요...

그런데 그건 평범한 삶을 살 때에 한정인가봐요.
그래도 대한민국은 의료체계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고 일단 병원에 가면 세이프^_^ 이런 생각으로 살았는데.....

병원 문턱도 높고, 감기증상은 더더 높아져서
저도 상비약을 준비했어요.

인터넷에 여러분들이 코로나 상비약 이럼서 올려나 주셨더라구욤.

어른약은 각 3팩씩 준비했어요. 팩당 5개 뿐이여서요. 애들건 팩당 10개씩이여서 2팩씩만 샀어요.

그런데 중딩 1호는 어른 용량을 먹어야하니 알약으로 된 종합감기약도 더 샀어요.

자가검사키트도 다 써서 또 사구요.

예상 금액은 10만원이면 되겠지? 했는데 ㅋㅋㅋ
가뿐히 넘네요. 물가를 넘 만만히 봤어요.

3호가 무슨 약이 이렇게 많냐며.... 잔소리잔소리를 하다가 갔습니다.
오늘 만3세반 유치원 마지막 날인데...못갔어요. 동네가 어수선해서 2호3호 집콕해야쥬.
심란하게 눈도 펑펑 오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