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34)
한국의 하루하루 (99)
일본의 하루하루 (5)
이거 써봤어요! (12)
여기 가봤어요! (7)
이거 먹어봤어요! (7)
권씨아저씨의 새힘농장 (3)

ARCHIVE

LINK



  1. 2018.10.27
    나의 2호는 천사 가브리엘 (2)
  2. 2018.09.13
    가브리엘의 나팔꽃♡ (2)
2호가 금요일 어린이집에 가면서 오후에 일찍 데리러 오라고 했다.
작은 약속이라도 지켜줘야 신뢰를 쌓을 수 있기에 오후 일정을 생각해보고 오케이 했다.

이중조사를 쓰는 시기인 나의 2호는 한창 귀염시즌 중이다.
하원시간 전에 데리러 갔더니 놀다말고 나를 보고 너무나 좋아해줘서 참 기뻤다.

세상천지에 어디서 누가 나를 이렇게 환영해줄까?

음마~ 가부리는 핸보케♡ 음마가 일찍 와서 내 마음이가 핸보케 하면서 내손을 잡고 깡총대며 걸었다.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곳이 있는데
2호가 차분한 목소리로 음마 계단이는 조심해야 해. 가부리처럼 할 수 있지?
하며 시범을 보이고 내가 잘 따라하자

아이구 울 음마 잘하네~ 옳지 그렇게 라고 했다.-_-;;;;; 나 계단만 내려가도 칭찬 받는 뇨자다.

같이 손 잡고 누나 학교에 왔다. 안전 지대에 오자 내손을 놓고 달려간다.
웃긴 폼으로 그렇지만 진지하게.

저 기구 이름이 뭐지? 잡고 올라가서 공중으로 건너는 건데... 모르겠다. 암튼 저것도 위에서 두째 칸까지 겁 없이 올라간다.

그리곤 날더러 자기 엉덩이를 받치고 있으란다. 내가 힘도 들고ㅠㅠ 위험도 하니까 그만 내려 가자면
가부리는 갠차나-_-
아드님아 이 어미가 안 괜찮아ㅠㅠ
하지만 나의 괜찮음도 본인이 관리한다.

그네도 타는데 초등학교라 그네가 높다.
그래도 기어이 혼자 타려한다. 이렇게 저렇게... 긴 시간동안 도와주려해도 갠차나 할 수 있어 하며 시도 하더니 결국 성공~

봐 가부리 할 수 있잖아 음마는 그것도 모라고~~하는데..

많이 컸구나^^
내가 앉은 그네도 밀어주고( 엄마가 무거워서 미안)
공도 차고. 뛰어다니고

늙은 엄마가 힘들어 하니 와서 하는 말
힘내. 할 수 있어. 음마는 큰 음마잖아.
그날 천사 가브리엘은 내게 응원의 말을 남기고 하원 후 2시간이나 야외활동을 하고 나의 감언이설+협박으로 겨우 집에 왔다.

사랑한다는 말을 던지며 내 혼을 쏙 빼는 나의 2호. 엄마야 말로 정말정말 너를 사랑하는데 알겠지? 모를까?^^;;

울아가도 세상 모든 아가도
모두모두 영혼도 육체도 건강히~쑥쑥 자라길 바랄 뿐이다.
Trackback 0 And Comment 2
오늘도 으쌰~~
어린이집으로 가는 길에 자기의 나팔꽃에게 물을 주고 안부를 묻는다.

그런데~~~ 아빠가~~~ 중간 중간은 여전히 못 알아듣는 말이 태반인데 자기 딴에는 뭐라고 꽤 오래 이야기 한다.

4월 5일 식목일에 작은 화분에 뿌려졌던 씨앗이 싹을 냈고, 가브리엘과 같이 자동차속도제한 판아래 옮겨 심은지가 몇달이다.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요 며칠 푸른빛깔의 나팔꽃이 몇송이씩 피고 있다.

안죽고 잘 살아줘서 기특하다♡

'한국의 하루하루 > 우리집 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고 뉴질랜드  (6) 2018.10.24
하지 옥수수 냐미냐미  (2) 2018.10.22
고양이 대신 생긴 동생들  (10) 2018.10.20
니보시 냐미냐미  (0) 2018.10.16
아침이슬  (0) 2018.09.28
가브리엘의 나팔꽃♡  (2) 2018.09.13
Trackback 0 And Comme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