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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우리집 꽃들

언니야 놀자~!

1호가 태권도 가기 전에 피곤하다며 30분 정도만 누웠다 가겠다고 했다. 거실에 전기 카페트가 있어서 온도를 높이고 누웠다. 그런데 3호가 가만 둘 아이가 아니다.

언니 옆에 눕더니 손으로 까딱까딱 언니를 건드려 보더니 반응이 없자 본격적으로 입에도 콧구멍에도 손을 집어 넣으며 언니를 괴롭힌다.

언니가 아셀라도 자자~~ 하며 강제로 안으니까 첨엔 장난 인줄 알고 좋아하다가 다시 언니가 반응이 없자 전격 언니품 탈출!!

그리고는 니~니~하며 체중을 실어서 언니에게 팡팡이를 날린다.ㅋㅋㅋ

미안하다 1호.ㅋㅋㅋㅋㅋ

우리에겐 쉼마저 사치구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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