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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우리집 꽃들

티라노사우루스 뭐하니?

설거지를 한창 하고 있는데 2호가 거실로 안가고 부엌 내주변을 맴돌며 논다. 그러다 깔깔 거리며
음마 이것봐~

문구점에서 산 어설픈 티라노사우루스가 냉장고에서 신음 중이다.

아토파사우루스도 곧 냉장고에 달리실 운명이다.

파란풍선이 필요하다며 문구점에 사러 가서는 풍선은 안중에도 없이 데리고 온 정말 어설픈 티라노사우루스와 아토파사우루스는 이 밤에도 저리 매달려 고통중에 있다.

아이의 통통 튀는 웃음이 가득했던 시간이 참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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