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하루하루/오늘의 끄적

강원도의 두 얼굴^^

오늘 오후 4시경 우리 집 앞 풍경이다.
정말 가을가을한 산을 보니 절로 감탄이 나왔다.

시골에 있으면 이렇게 계절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다.


동풍이 분다더니 하늘마저 보석 같다.
저멀리 보이는 산은 화악산이라고 한다. 아주 멀리 있는데도 가까이 있는 듯 보일 만큼 너무나 아름다운 날들이다.

그러던 차에 지인이 보내 준 사진은 뚜둥~

헉 눈이다...
설악산 대청봉에 첫눈이 내렸다.

같은 강원도인데 역시 설악산은 이름 값을 한다.
그나저나 안그래도 10 월중순 임에도 너무나 추워서 남의털 들어간 옷을 입어주고 있는데....

올겨울 벌써 이러면 어쩌나 걱정이 앞서긴 한다.

보기엔 아름다운 것들이지만 그속에서 살려니 힘들기도 하다.
그래도 투정보단 이 멋진 날들에 감사하는 마음이 한가득인건 어쩔 수 없다.

아름답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요즘.
찰나에도 모두 감사하다.

'한국의 하루하루 > 오늘의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웃분의 선물. 밤과 무~  (4) 2018.10.21
호떡 믹스로 호떡만들기~  (4) 2018.10.19
2018이기자 페스티벌  (4) 2018.10.15
생애 첨 고추부각^^  (0) 2018.10.14
특별한 날  (0)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