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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오늘의 끄적

생애 첨 고추부각^^

동네 산책을 하다 만나는 이웃분들께 무작정 인사를 하며 지낸지 한두달 됐는데 인사 잘한 덕을 이렇게 보게 됐다.
넘넘 싱싱한 고추를 뒷베란다에 차고 넘치게 주시고 가셨다.

어떡하나 ㅠㅠ 이렇게 좋은 고추.
감사하게 알뜰히 먹어야 하는데 썩혀버리면 죄 받을 것 같은...
네이버 검색을 해보자~~그녀라면 날 도와줄꺼야^^
그녀는 내게 고추부각을 하란다ㅋㅋㅋ
변변찮은 가재도구라 찔냄비도 마땅찮고 소쿠리도 없다.
있는거 없는거 출동 시켜서 일단 5분의 1정도의 고추만 부각으로 변신 시켰다.

그리고 다음날 하루 겨우 말린건 상으로 옮기고 또 비슷한 양을 부각으로....
이렇게 다섯번이나 했는데 아직도 고추가 남았다.
날 좋을 때 어서어서 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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