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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오늘의 끄적

척추 전방전위증

한때 의사선생님으로 부터 척추가 넘 예쁘다는 ㅋㅋㅋ 칭찬을 받았던 타칭 척추미인 먹탱이였다.

하지만 1호를 출산 후 세면대에서 숙여서 세수 하기도 힘들만큼 허리가 안좋아졌고 2호3호를 낳으면서 걷다가도 아플만큼 허리가 안좋아졌다.

여기저기 개인병원 대학병원 한의원 잘한다는데는 다 가봤는데 소용 없었다.

(네이버서 펌)
넘넘 아파서 또 잘한다는 강남의 고도일병원을 가게 됐는데... 진작 여길 알았다면 싶다.

남기*병원도 가보고 왠만한 대학병원서도 관절염이니 디스크 초기니 이럼서 운동을 하라는 둥 쉬라는 둥 그런 소리만 들었는데..

난 척추전위증이라 디스크와는 다르고 무거운것을 들면 절대 안된다고 한다. 골반이 너무 아픈건 천장관절염이라 염증 을 제거 하고 영상을 보면서 깊게 주사를 놔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틀간 입원하며 눌린 신경길을 시술로 열고 천장관절의 염증을 좀 제거 한 1회의 시술로 새삶이 열렸다. 한번으로 안된다고 했지만 몇년만에 골반의 고통이 사라졌고 허리의 고통도 사라졌다.

허리가 아프면 수영이 좋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물에서 걷는건 좋지만 척추전위증은 발장구를 많이 치는게 나쁘다고 한다.

강남의 고도일병원은 많은 환자로 북적였지만 놀라운 체계로 시간낭비가 없었고 진단과 진료가 상세하고 친절하고 빨랐다.

몇년간 많은 병원을 전전한 헛수고가 있었지만 나처럼 허리든 골반이든 고통이 있다면 고도일병원에서 진료를 봐보길 강추한다.

병은 소문을 내라더니 더 적극적으로 소문을 내며 살아야겠다.

(내가 검색하고 내돈들이고 내 시간 들여서 가서 진단, 진료를 받아보고 만족한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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