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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오늘의 끄적

풍선

외삼촌과 절친삼촌이 지역축제장에 나들이를 갔다가 사온 풍선에 2호가 신이 났다.

물론 1호도 3호도 눈독을 들이고 신이났지만 2호용으로 사왔다니 한번만을 외치며 난리가 났다.

아이디어 굿~♡
투명한 풍선을 헬륨가스로 채우고 투명 LED전구로 감싸니 환상적이다.

1호와 3호가 가세해서 풍선에 환장을 하니 삼촌들은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다며 인원수대로 사올걸 그랬다는 후회와 애들에게 들볶임을 당해야 했다.

풍선의 운명은 이틀동안 유지 되었고,
가스가 샌 풍선은 거실바닥으로 내려왔고, 극성 아이들 덕에 전선도 끊겨서 빛을 잃었다.

8천원으로 2박3일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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