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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

2호가 기다리던 외삼촌 2호가 한달전부터 외삼촌이가 언제 오지?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삼촌이 왔다. 역시 내동생은 시키는건 하나도 사오지 않고..아 딱 하나ㅋ 아기들 마스크는 사왔구나. 어제 도착 했지만 서울서 대학 때 절친 3인방 친구들과 놀고 아침에 강원도 도착~ 일본은 포장의 나라^^ 껍질 까면 별볼일 없는 쪼꼬지만^^ 껍질을 두르고 있으면 귀요미~~ 약 3주간 동생이 와 있어서 좋다. 조카들이 학교 때문에 같이 못 와서 아쉽지만ㅠㅠ 동생왈 누나 비행기에서 보니까 한국 미세먼지 장난 아니더라. 착륙하는데 회색띠같은 걸 통과하니 딴세상이야.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런다.ㅠㅠ 그래... 내가 고민이 많다. 지진과 방사능 vs 미세먼지 -_-;;;; 뭘 택해야 할까? 더보기
미래의 오르가니스트 지난 일요일만해도 3호는 미열만 나서 예방접종 열이 난다고 생각하고 성당으로 고고싱 했다.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2호 덕에 다들 일찍 집을 나섰다. 난리를 치며 먹을 줄 알았는데 얌전히 잘 먹어서 예상 했던것 보다 일찍 성당에 도착하게 되었다. 오르간 치게 해달라고 난리. 일찍 온 김에 소리 낮춰서 치게 해주니 아주 신이 났다.^^ 부르니 한번 쳐다보고는 별 볼일이 없다 생각이 됐는지... 쳐다도 안보고 연주에 몰입하신다.ㅋㅋㅋ 소리가 아주 막 .....괴로우미~~~~~~~ 귀신 나올 듯한 괴기스러운 연주를 한참 하고도 만족 못해서 ㅋㅋ 결국 강제 방출 ㅋ 어여 3호도 커서 피아노도 치고 오르간도 치면 좋겠다. 더보기
살아 있어요~~~~ 아~~~ 원투쓰리 다 잘 살아 있습니다~~~ 요즘 2호는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 병에 걸려서 집에서 밍기적 거리길 즐기고 있고, 3호는 독감도 여타 감염도 아닌데 40도가 넘는 고열이 났었어요. 고열이 나도 보챌 줄도 모르는 순댕이 3호는 어제부로 열꽃이 피고 열이 떨어지고 있어요. 열이 나든 안나든 오빠랑 사이 좋을 땐 요렇게 놀고~ 지금은 오빠가 갖고 노는 콩을 자꾸 먹어서 오빠는 베란다로 대피해서 놀고.. 3호는 아련하게ㅋㅋㅋㅋㅋ 유리창 너머의 오빠를 보며 울다가 금방 포기하고 지켜봅니다.ㅋㅋㅋㅋㅋㅋ 콩을 먹으면 똥으로 콩이 나오지만ㅋㅋㅋㅋㅋㅋ 오퐈는 섬세한 남자라 ㅋㅋㅋㅋㅋㅋ접근을 허하지 않아요. 오늘도 하루가 기네유~~~^^;;; 더보기
살려주떼욤~~~~~~ 끙끙끙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틈도 별로 없는데 재주도 용하다. 3호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ㅋㅋㅋ사진 찍을 여유가 차고 넘친다. 너 그러고 좀 있어봐라ㅋㅋㅋ 꺼내주까? 하니 응 한다.ㅋㅋㅋㅋㅋㅋ 응 하는데두 안 빼주니까... 성질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 쇼파 사이에 빠진 걸 건져 줬는데 겁도 없이 또 기어올라가서 빠져서 이런다. 으이그 사공칠. 더보기
안동의 맛 안동찜닭 참사 언니가 놀러오면서 안동찜닭을 포장해 왔었다. 반조리로 포장을 해주는 안동찜닭은 특대사이즈는 포장에 40분이 걸리고 대사이즈는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조카3호가 이모집에 가자고 보채서 급작스럽게 강원도 출발하려다 동생이 안동서 먹어보고 반한 안동찜닭을 먹이겠단 생각에 급 방향을 바꿔 사온거다. 그래서 시간이 없는 관계로 대사이즈로 포장해 왔다. 여기저기에서 먹어봐도 안동찜닭 골목서 언니식구들과 먹었던 원조의 맛을 찾을 수가 없었기에 정말 반가운 선물이였다. 언니가 양이 적으니까 언니네 식구들 가고 나면 해먹으라고 했다. 센스쟁이~ 누차 말하지만 나는 아주 그냥 똥손의 정도가 아주 막 엄청 똥 수준이다. 흐흐흐 남편에게 저녁은 언니가 갖고 온 찜닭이라고 친절한 안내 문자까지 보내고... 난 똥이니까...하.. 더보기
1호에게 온 뉴질랜드 선물 1호에게 ems가 왔다. ㅋㅋㅋㅋㅋㅋ 발신 빅토리아 뉴질랜드 마미다. 열어보고 ㅋㅋㅋㅋㅋ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선물 외에 1호가 칠칠 맞게 흘리고 온 썬크림 미스트 ㅋㅋㅋ 그리고 타우포 마그네틱 1개. 소피와 오스카의 메세지ㅋㅋㅋ 기특하네^^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고 생일도 축하한다는 카드^^ 뉴질랜드 스카프와 반팔티. 1호왈 내 사이즈를 어떻게 알지? ㅋㅋㅋ 엄마들은 다 알지 그리고 니 빨래 해준 세월이 있는데.... 모두가 1호를 그리워하고 또 만나길 희망한다는...형식적일 수도 있는 마지막 멘트에 감수성 가득한 1호는 글썽글썽 ㅠㅠ... 아.....도시로 로또 사러 나갔다 와야하나-_-;;;;;;; 또 보내주고 싶은데 ㅠㅠㅠㅠ 달러빚을 낼까보다. 더보기
스마트키 배터리 교환 여름부터 스마트키 배터리전압이 약하다고 경고멘트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압이 약하다는거 두고 다른 키를 사용했다. 그런데 그것마저 배터리 전압이 낮다길래 조금 신경 쓰였다. 그래도 아직은 시동도 걸리고 해서 사용했다. 그러다 어제밤에 서비스센터에 가야하나 검색을 하는데 스스로 갈았다는 글을 보고 오늘 시도 했다. 차종은 그랜저hg 1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약3년 됐다. 촌이라 대중교통이 안되기도 했고 인근 도시로 병원이니 마트니 다니다 보니 벌써 7만이다. 여튼 내가 갈아보자~ 배터리는cr2032 두개에 650원짜리도 있었지만 에너자이저로 나름 비싸게 주고 사왔다.ㅋ 요길 눌러서 키를 빼래서 빼고 저기를 키로 살짝 비틀면 된다기에 살짝 덜덜 걱정하며 정말 살짝 비틀었는데... 검은 조각이 두개-_.. 더보기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욧!!!!! 강추위 덕에 몸은 꽁꽁 얼지만 하늘은 참 쾌청합니다. 모두들 새해에는 어려움 없이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빕니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처럼 맑고 개운하고 뻥 뚫리고 쭉쭉 뻗으시길....... 더보기
카카오 프렌즈 프로도♡컵받침 어제는 준하우스 베개거지님의 프로도를 받아서 아주 기분 좋은 하루였다. 손편지도 ♡♡♡♡♡♡♡정말 몇년만의 손편지인지. 너무 귀여워서 컵받침으로는 못 쓰겠다. 그냥 싱크대 위쪽에 장식으로 걸었다. 그리고 호사다마라더니 ㅜㅠ 후드라이언은 전자렌지 1분 돌리고 잠깐 쉬었다가 또 1분 돌렸는데 ㅠㅠ 구멍이 뚫려 버렸다. 오밤중에 온 집에 팥탄냄새가 진동을 했다ㅠㅠ 남편이 버리라는거 ㅠㅠ 안된다고 탄내 빼려고 베란다에 뒀다.ㅠㅠㅠㅠㅠ 그냥 장식으로만 써야겠다. 라이언 얼굴을 안 다쳐서 그나마 다행이다. 더보기
어린이집 방학~ 어린이집 방학이다. 사실 2호는 크게 걱정이 없는데 2호를 만나 3호가 어떤 난장을 칠지가 두려울 뿐이다. 아침부터 신발 신겨 달래서 신고 나들이 가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그러다 잠잠해서 보니 오빠에게 붙어서 빠~ 빠~~~하며 부르고 2호는 그때마다 왜~ 왜~~~하며 대답해 준다. 오늘 둘이 요렇게만 놀아준다면 다행일턴데... 3호가 리모컨을 뺏어서 오빠 머리를 내리치는 불상사가 생겼다. 퍽퍽퍽 ㅠㅠ 2호는 울고 ㅠㅠ 사고뭉치 3호에게 야 사고뭉치!!!너 자꾸 그럴래? 하니 2호가 울면서도 아기는 아기여서 그래 사공치 아니야!!!!! 한다. 헐~~~~~~~ 반응이 재미 있어서 사고뭉치 맞아. 하니 또 아기 사공치 아니야 이런 시덥잖은 이야기를 나누다 든 생각 그래 3호 너는 이제 별명 4 0 7이야.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