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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오늘의 끄적

공기청정기 필터교환

그제 주문한 공기청정기 필터가 어제 도착했다.
요즘 무슨 생각이였는지 공기청정기를 장식으로만 두고 있었다. 푸르고 화창한 날들 속에 잠시 미세먼지를 잊고 살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미세먼지가 아주나쁨을 기록하는 것을 보고 부랴부랴 주문했다.

우리집 공기청정기는 삼성블루스카이 5000이다. 아직 필터교환신호는 뜨지 않았는데 세척 가능한 필터를 씻을 때마다 보니 세척불가 필터의 색이 좀 변한 듯 하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이 지경이다. 귀도 똥귀더니 눈도 똥눈인가보다. 이렇게 시커먼 필터가 내눈엔 희게 보였었다니... 같이 두고 보니 정말 헉!이다.

호환용으로 사려다가 다른것도 아니고 공기청정기 필터여서 정품으로 샀다.

밑에 것이 새로 온 것이고 위에 것은 기존 필터다. 둘다 정품인데 요즘 나오는건 테두리에 스펀지 같은 것이 한번 더 둘러 있다.

삼성블루스카이5000 필터의 제품 번호는 cfx-d100d이다.
삼성몰에서는 회원가도 59,000 원ㅠㅠ
삼성블루스카이7000필터 보다도 5000필터가 더 비싸다. 왜지?

나는 11번가에서 파는 것으로 배송료 포함 53,000원대에 구매를 했고 배송은 하루 걸렸다.

한동안 공기도 맑고 하늘도 정말 아름다워서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 했는데 뿌연 하늘을 보니 우울했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단 나은지 앞창에 산이 보이긴 한다.

베란다 창을 안 닦기도 했고 빛이 반사 되기도 했지만 산이 보이는 하루라 다행이다.

지금 거실에서 막 찍어본 사진~~ 푸르게 보이는데 미세먼지 나쁨이다. 그래도 첩첩이 산이 보이긴 한다.

미세먼지... 참 우울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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