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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오늘의 끄적

드디어 금연시작~!!

우리 1호는 어디서 담배 냄새가 나면
-악~ 엄마 외삼촌 냄새나!!
이런다.ㅋㅋㅋㅋㅋ

주변에 담배를 피는 사람이 외삼촌 한명이라 담배냄새는 곧 외삼촌 냄새다.

동생은 아이들을 워낙 살뜰히 챙겨서 딸들에게도 인기 있는 아빠이고 조카들에게도 인기 있는 외삼촌이다.
다 좋은데 흡연을 너무나 즐기는 것 그것 하나가 큰 문제였다.

그러니 울 1호는 외삼촌을 만나면 늘 잔소리다. 담배 피지 마라고^^

드디어 병원을 갔고 금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카카오톡이 왔다.^^
동생네 동네는 병원에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해서 무료로 금연지원을 받을 수 있다.(일본 전역도 무료인지 한국에서도 금연지원이 무료인지는 모르겠다.)

금연을 시도하는 동안 무기력하거나 짜증이 늘 수도 있겠지만 꼭 성공해서 아이들이 기억하는 외삼촌 냄새가 향기로워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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