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하루하루/우리집 꽃들

니보시 냐미냐미

이제 막 10개월차 되어가는 울 3호.
극한 환경에서 인간은 얼마나 위대한가를 온몸으로 보여주며 9개월부터 걸음마를 어설프게 하곤 했다. 오늘은 7걸음^^을 여러번~

그러더니 식탁으로 걸어가서 손에 잡히는 걸 닥치는대로 패댕이를 친다.ㅋㅋㅋ

그러다 얻어 걸린 니보시. 내입엔 멸치 맛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


3호는 이미 본능적으로 안다. 이건 먹어야돼 ㅋㅋㅋ
뜯어달라고 난리난리.

겨우 위아래 총 4개의 치아를 소유했지만 잘도 먹는다. 혹시나 하고 줘봤는데 잘 먹는다. 대가리부터-_-;;아작아작 츕츕 하면서 다행히 이건 전혀 짜지 않다. 그래서 난 맛이 없는데ㅋ 3호에겐 다행인 상황.

열댓마리 먹을 때쯤 그만 먹여야겠지? 싶을 때 3호도 눈치를 채고 양껏 챙겨서 쇼파로 도망을 간다.

양손에 한마리씩.
그리고 입에 한마리ㅋㅋㅋㅋㅋㅋ

욕심이 화를 불러 ㅋㅋㅋㅋㅋ 입에 다 못 넣어 씹지를 못하고 츕츕 대면서 빨아만 먹는다.ㅋㅋ

고양이 같아 하면서 사진을 찍고 보니 옷도 고양이 옷이네.

물고기 완전 미니미 한데 3호 입에 있으니 커보임. ㅋ

'한국의 하루하루 > 우리집 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고 뉴질랜드  (6) 2018.10.24
하지 옥수수 냐미냐미  (2) 2018.10.22
고양이 대신 생긴 동생들  (10) 2018.10.20
아침이슬  (0) 2018.09.28
가브리엘의 나팔꽃♡  (2) 201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