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중반까지 열심히 달렸다. 애들 재우고 새벽까지 공부하느라 면역체계가 다 무너져서 두꺼운 피부에도 헤르페스가 생기고 폐렴도 오고... 그래도 꿋꿋하게 공부를 했는데 결국 원서 접수를 취소 했다.
엄마의 치매증세가 심해져서 내 일상이 무너졌다. 아이들은 아파도 성장 과정이라 미래가 긍정적인데 노인의 병은 미래가 참 암담하다.
당장 이번주가 시험인데 치매센타에 입소해야하는 엄마의 준비로 분주한 날들이다.
3호는 처음 와본 외할아버지 산소다. 묘 위를 뛰어다니고 앉아 쉬기도 하고 외삼촌이랑 엄마 따라서 잡초도 뽑기도 했다.
휴... 살아갈수록.... 인생이 뜻대로도...계획대로도 안된다.
속은 상하고 고지된 모집 인원을 보니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 듯 속도 쓰리지만 포기한 것은 아니다. 2013년에 봤던 한국사능력시험이 올 임용고시까지 유효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내년대비 한국사능력시험은 3분기에 봐뒀다. 다행인건지...
11월 엄마와 씁쓸한 이별을 앞두고 하루하루 이별에 다가가는 중이다.
엄마의 치매증세가 심해져서 내 일상이 무너졌다. 아이들은 아파도 성장 과정이라 미래가 긍정적인데 노인의 병은 미래가 참 암담하다.
당장 이번주가 시험인데 치매센타에 입소해야하는 엄마의 준비로 분주한 날들이다.
3호는 처음 와본 외할아버지 산소다. 묘 위를 뛰어다니고 앉아 쉬기도 하고 외삼촌이랑 엄마 따라서 잡초도 뽑기도 했다.
휴... 살아갈수록.... 인생이 뜻대로도...계획대로도 안된다.
속은 상하고 고지된 모집 인원을 보니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 듯 속도 쓰리지만 포기한 것은 아니다. 2013년에 봤던 한국사능력시험이 올 임용고시까지 유효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내년대비 한국사능력시험은 3분기에 봐뒀다. 다행인건지...
11월 엄마와 씁쓸한 이별을 앞두고 하루하루 이별에 다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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