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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우리집 꽃들

타이밍을 놓침

3호가 낮잠을 자는데 갑자기 두손의 검지를 양볼에 대고 이쁜짓 몸짓을 하며 자다말고 씩~ 웃는다. ㅋ 넘 웃겨서 쳐다보는데 꽤 오래 그 자세를 유지하길래 언능 가서 폰을 가져왔다.

그런데 카메라 클릭하는 사이 이쁜짓 액션을 멈추는 거다. 아쉽.

그래서 폰을 내려두는데 다시 손가락을 양볼에 대고 또 소리까지 내며 웃는다.
그래서 또 막 폰을 들고 사진을 찍으려는데...또 타이밍을 놓침.

혹시나 하고 계속 폰을 들고 있는데 이쁜짓을 할듯말듯 하다가 말아버린다. 그래서 어중간한 사진 하나만 찍어버렸다.

아쉽다. 웃겼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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