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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우리집 꽃들

미래의 오르가니스트

지난 일요일만해도 3호는 미열만 나서 예방접종 열이 난다고 생각하고 성당으로 고고싱 했다.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2호 덕에 다들 일찍 집을 나섰다. 난리를 치며 먹을 줄 알았는데 얌전히 잘 먹어서 예상 했던것 보다 일찍 성당에 도착하게 되었다.

오르간 치게 해달라고 난리. 일찍 온 김에 소리 낮춰서 치게 해주니 아주 신이 났다.^^
부르니 한번 쳐다보고는 별 볼일이 없다 생각이 됐는지...

쳐다도 안보고 연주에 몰입하신다.ㅋㅋㅋ
소리가 아주 막 .....괴로우미~~~~~~~

귀신 나올 듯한 괴기스러운 연주를 한참 하고도 만족 못해서 ㅋㅋ 결국 강제 방출 ㅋ

어여 3호도 커서 피아노도 치고 오르간도 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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