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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

료칸으로 쉬러도 갔구요~ (2019년 외가방문이야기~)료칸에도 가서 하루 묵었구요. 동네도 널린게 온천이지만 집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한때 유명했던 지금은 원전사고 후 예전만큼 성수를 못 누림) 온천마을로 갑니다잉~~ 이 잘생긴(동의못함ㅋ)동네 모델 덕에 그나마 매상이 오른다는데.... 흐음....... 외숙모가 체크인 하구요~~~ 이렇게 거하게 차려서 밥도 먹었는데...... 3호 누가 그랬옹?아주 그냥 동네 각설이ㅋㅋㅋㅋㅋ 엄마밥솥이랑 주걱들고 튀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먹다가 놀다가 하던 때가 있었네.. 더보기
노재팬 전 마지막~외가 갑니데이~ 작년 4월 일상인데.. 상당히 오래된 느낌임 엄마의 치매 증세가 나빠지기만해서 가게 된 작년 4월 일본 나들이. 그나마 노재팬 전이라 갔는디... 이젠 언제 가려나.. 가도 오도 못하는 날이다. 여튼 도착하고 그날이였나? 북동쪽 동네라... 4월인데 눈이 온다. 강원도에서도 늦게까지 눈이였는데...인생-_-;; 건널목을 건너서~~2호는 그냥 신나쥬~~~ 눈도 오고~ 지금 우린 요크베니마루(슈퍼마켓)에 가는 중이라 더 신남~ 장보러 가는 건 아니구 10엔짜리 게임하러^^배신자 발생. 10엔짜리 하기로 하고 100엔짜리로 갈아탐. 옆에 모르는 형아가 게임 카드 골라주지 않았다면 에미도 몰라 이 구역 사는 누나도 몰라 ㅋㅋㅋ시작과 동시에 쓴 맛을 보고 10엔짜리 옛날 게임으로 갈아탔다. 100엔으로 코인 10.. 더보기
뻣뻣한 유전자 1호는 횟수로 7년차 태권소녀다. 그리고 개월수(^^;)에 비해 키도 큰 편이다. 그리고 팔다리도 길다. 체지방도 적고 탄탄한 체형이다. 그런데 몸이 심하게 뻣뻣하다. 탓할 것도 없다. 에미는 다리펴고 앞으로 숙여서 손으로 발끝을 잡는 동작을 유치원 때도 못 했으니. 그래서 태권도3단을 가지고도 발차기가 뭔가 절도가 없고, 다리가 일자로 쫙 뻗어지지 않으니 점수가 높은 머리 공격이 많이 아쉽다. 그래서 다리찢기 방법 등을 보고 매일 연습을 하게 시키고 있다. 안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낫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나가 고통 중에 다리를 찢는 것을 보던 2호. 난 이정도는 그냥 되는데 하며 포즈를 잡는다. 완벽한 일자는 아니여서 에미 출동~ 좀 더 안돼? 해봐 넌 하겠는데? 했더니 2호도 나의 유전자가 슬쩍 티.. 더보기
손가락 빠는 애는 봤어도... 엄마 3호 발가락 먹어!!!!! 1호가 난리쳐서 보니 3호가 엄지발가락을 빨고 있다. 야!! 뭐해? 분명 내말은 듣고 있는데 눈은 티비만 보면서 슬쩍 발가락에서 입을 떼고 빨지 않은 척 한다. 여우다. 자기 딴에는 아주 자연스럽게 첨부터 발가락을 입에 넣고 있지 않았단 듯이 ....입에 붙이고만 있다.ㅋㅋㅋㅋㅋ 이와중에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더 눈에 들어오는 에미ㅋ 계속되는 잔소리에 엄마는 절대 보지 않는 3호. 입에서 발을 살짝 더 뗀다. 본능적으로 아는 듯 하다. 지금은 엄마를 쳐다봐 봤자 좋을게 없다는 것을. 엄마 좀 보라고 엄마가 이놈하는 중이잖아 했더니 왜에~~~은텨는 엄마가 톄탕에서 제일 됴아-_-;;;;;한마디 던지고 놀이방으로 달아났다.으이그... 더보기
내 친구 위(wi) 예전에 태국의 방콕과 끄라비에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갔던 적이 있다. 태국에 5명이 모두 함께 간 것은 처음이였다. 1호야 그렇다쳐도 2호3호를 유모차로 이동시키면서 다니는 것은 지독히도 힘든 것. 정말 가까운 거리도 남편이 렌트했던 차로 돌아 다녔다. 태국은 자주 다녔어도 끄라비는 처음인지라 구글의 도움으로 맛집을 찾았다. 그랬더니 숙소 근처의 '정글키친'이란 곳을 알게 됐고 똠얌꿍을 정말 맛있게 해서 남은 여행 내내 한끼 정도는 그곳에서 먹게 되었다. 2호보다 조금 큰 자그마한 여자아이가 있었고 예전 우리집에서 동생이 키우던 비글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그곳 사장인 위(wi)와도 어느새 인사를 하고 반가워하는 사이가 되었다. 일정이 막바지로 다다를 무렵. 위는 내일도 올꺼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