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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오늘의 끄적

파뤼는 잔반을 남기고 끝났다.

악!!!!!!!!!!!!!!!누가 중2만 불치병으로 인정 했던가!!!!!!!초5는 막강했다.
생기발랄한 요즘 아이들은 친구의 엄마를 전혀 1프로도 어려워 하지 않는다.ㅠㅠ
화장실 두곳, 손씻을 곳 앞뒤베란다 두곳 총 네곳이 있는데도 과일 준비하는 부엌싱크대에 와서 손을 씻겠다는 꼬맹이들 ㅠㅠ

손 씻고 물도 야무지게 털어서 ㅠㅠ 사방팔방 깍은 과일에까지 다 털고 가신다.ㅠㅠ

아......참을인... ㅠㅠㅠㅠ

콜라 주세요.
전 사과는 못 먹어요.
와이파이가 왜 안되요?
포크 주세요.
케익 잘라주세요. 포도 쪽으로 주세요. 전 딸기 쪽으로 주세요.
앞접시 한번 비워 주세요.
티슈 주세요. 물티슈 주세요.
얘가 저 밀어요. 자리 좁아요.
물주세요. 이물 말고 저물 주세요.
그러다 한아이가 운다ㅠㅠㅠㅠㅠㅠ 남학생하나가 놀렸다고ㅠㅠ 찾아가는 서비스로 화장실 쫓아가서 달래주고ㅠㅠ

거의 ㅋㅋㅋ 등 떠밀어 내보냈다.ㅋㅋ 놀이터  가서 뛰어놀고 편의점 가라고ㅋㅋㅋ

배불러서 더는 못 먹겠다는 아이들에게 뛰어놀면 또 배고프다고ㅋㅋㅋ미안해 얘들아....^^;;;;

쓰레기 치우고 나니 남은 건 치킨들과 김밥 약간 그리고 너무나 지겨운ㅋㅋ 케익~~~

우째야 하나....버리긴 아깝고..
 
내 차진가?
그래도 클리어다.
오예~~~~~~~~~~~~

이제 크리스마스와 연말ㅋ
두번 더 케익 사면 된다.
12월의 우리집은 케잌이 8개 필요함을 새삼 알게 되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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