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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루하루/오늘의 끄적

1년5개월만에 공항~♡

1호 2호 3호를 데리고 호기롭게 공항 라운지에 앉아 있다.
집에서 꾸역꾸역 출발하고 곧 머리 속에 떠도는 노래 한자락~
이게 아닌데~~~~~

이래서 여행이 땡기지 않고 강원도를 사수하고만 살았나 보다.
정신 없이 공항을 뛰어다니던 3호는 떡실신ㅋ

1호는 자기만의 시간

2호는 아빠와 면세점ㅋㅋ
난 2호가 먹다가 남기고 간 딸기 섭취

남편은 자주 혼자 다녔으니 여행이 즐거웠으리라.

오늘에서야 마누라가 왜 어디 안 나서려 했는지 알겠다며 다음 여행을 신중히 다시 검토해야 겠다고 한다.

난 아침에 여행가방에 기저귀와 분유와 콧물 흡입기며 젖병등등을 챙기면서 이미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었다.

남편이 순전히 마누라 온천 시켜주겠다고 가는 것이니 기분 좋게~~~ 진통제 하나 먹고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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