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회사를 다닐 때는 주거래 은행 당담자가 내이름 석자를 새긴 다이어리를 이맘때쯤 보내 줬었다.
이젠... 사회에서 좀 멀어진... 아니 많이 멀어진 촌 아줌마가 되었으니 내가 돈주고 사야한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졌다.
두꺼운 것? 노노
큰 것? 노노~~~
안그래도 아가들 짐에 치여 쓰러질 판이라 가능한 작고 얇은 플래너를 원했다.
얇기는 약 1센치 보다 작은 정도로 딱인데 생각보다 폭이 크다. 늘 내 손바닥 정도되는 폭의 다이어리를 썼기에 손바닥 하나반 정도의 폭의 아르디움 플래너는 크게 느껴진다. 그치만 가격도 싸고 얇으니까 내년엔 이걸로 낙점이다.
4일이나 걸린 배송에 목이 길어졌다. 알라딘에서 책을 사면 다음날이면 왔는데 예스24는 넘 오래 걸리네 싶어 확인하니 플래너가 일시 품절이였던 모양이다. 여러 모양 중 딱 내가 고른 오리지날버전 중 코랄핑크가 말이다. 역시 안목이 아주 평범해. 보는 눈이 높지를 못해 ㅋㅋㅋㅋㅋ 남들과 비슷한 눈 높이로 동질감을 확인ㅋㅋ~~~
11월 초에 성급하게 플래너를 주문한 것은 나는 이 행위 자체가 삶에 활력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새로운 플래너를 기다리고 받을 때, 그리고 봄이 시작 될 때 가슴이 마구 뛴다.
특히 시작될 2019년에는 3호가 어린이집에도 갈테고 난 내가 하고팠던 많은 일들을 하나씩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12월부터 계획을 구체화하고 정리와 준비를 하고 싶었다.
오밤중에 작은 불빛에 의존해서 아가들 깰까 ㅋㅋㅋㅋㅋ 머슴이 상전 눈치를 보듯 살곰살곰 플래너에 끼적여도 세상 행복하다^____^
이젠... 사회에서 좀 멀어진... 아니 많이 멀어진 촌 아줌마가 되었으니 내가 돈주고 사야한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졌다.
두꺼운 것? 노노
큰 것? 노노~~~
안그래도 아가들 짐에 치여 쓰러질 판이라 가능한 작고 얇은 플래너를 원했다.
얇기는 약 1센치 보다 작은 정도로 딱인데 생각보다 폭이 크다. 늘 내 손바닥 정도되는 폭의 다이어리를 썼기에 손바닥 하나반 정도의 폭의 아르디움 플래너는 크게 느껴진다. 그치만 가격도 싸고 얇으니까 내년엔 이걸로 낙점이다.
4일이나 걸린 배송에 목이 길어졌다. 알라딘에서 책을 사면 다음날이면 왔는데 예스24는 넘 오래 걸리네 싶어 확인하니 플래너가 일시 품절이였던 모양이다. 여러 모양 중 딱 내가 고른 오리지날버전 중 코랄핑크가 말이다. 역시 안목이 아주 평범해. 보는 눈이 높지를 못해 ㅋㅋㅋㅋㅋ 남들과 비슷한 눈 높이로 동질감을 확인ㅋㅋ~~~
11월 초에 성급하게 플래너를 주문한 것은 나는 이 행위 자체가 삶에 활력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새로운 플래너를 기다리고 받을 때, 그리고 봄이 시작 될 때 가슴이 마구 뛴다.
특히 시작될 2019년에는 3호가 어린이집에도 갈테고 난 내가 하고팠던 많은 일들을 하나씩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12월부터 계획을 구체화하고 정리와 준비를 하고 싶었다.
오밤중에 작은 불빛에 의존해서 아가들 깰까 ㅋㅋㅋㅋㅋ 머슴이 상전 눈치를 보듯 살곰살곰 플래너에 끼적여도 세상 행복하다^____^
'이거 써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WOW컵은 와우~ (30) | 2018.12.23 |
---|---|
나도 벤틀리ㅋㅋㅋ (6) | 2018.11.18 |
삭스 신발? 양말 신발? (9) | 2018.11.02 |
SK매직 식기세척기 (6) | 2018.10.28 |
똥귀의 바이올린 튜닝 꿀 어플 (4) | 2018.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