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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써봤어요!

나도 벤틀리ㅋㅋㅋ

얼마전에 2호가 내 기준으로는 꽤 비싼 축에 드는 전동자동차를 아빠에게 선물 받았다.

이왕 산거 잔소리가 목구멍 너머 앞니까지 나왔지만 겨우 삼키고 ㅠㅠ 부러워 해줬다.

속도를 느리게로 설정해도 꽤 빨라서 집에서는 재미 있게 탈 수가 없다.
그래서 집에서 좀 떨어진 체육공원까지 나갔다.

좋다.
어릴적 천사들의 합창이란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 나오는 재수팅이 부자 아이가 이런 걸 타고 다녔었는데...ㅋ 이제는 부자가 아니여도 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ㅋㅋ

나름 벤틀리란다. 실제로 본적은 없다.ㅋㅋ
그래서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른다.

양쪽 문이 열리고 뮤직도 틀 수 있다.ㅋ 썬글라스도 사은품으로 줬는데 썬글라스 끼고 음악 키고 달리면-_-;; 좋은 모습은 아니다.ㅋㅋㅋㅋㅋ

2호 커서도 그러지 말아주길.
다행히 시끄러운걸 싫어해서 음악은 작게 틀거나 끈다.

밖에 나오니 스피드를 하이로 바꾸고 엑셀을 밟으니 꽤 빠르다. 2호는 타고 나는 빨리 걷고 딱 좋은 속도다.

한시간 넘게 타도 배터리가 방전이 안된다.

혹 전동자동차를 사고자 하는 부모님이 있다면 집에선 타는데 제한점이 많으니 바깥활동을 잘해주실 분들에게만 권하고 싶다.
다음은 아파트 거주자라면 엘레베이터가 없거나 1층 거주자가 아니라면 잘 생각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무겁다. 무거워서 차 트렁크까지 가지고 나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엑셀만 밟으면 가는거라...  재미가 없나 보다. 좀 타다가 그냥 베란다에 장기 주차 중이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잔소리는 넣어뒀지만 볼때마다 돈이 아깝다. 어릴 때 로망은 단지 추억으로만 간직되어도 되지 않았나 하는것이 남편돈 으로 산 전동자동차 사용 후기이다.

제한점은 비교군이 울2호 하나라^^;; 잘타고 좋아할 아이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아 빼먹은 것ㅋ
아이의 안전을 컨트롤할 비상제어 리모컨이 있다. 방향도 멈춤도 속도도 부모가 제어도 가능해서 좀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조정하며 태워줄 수도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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