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똥귀의 바이올린 튜닝 꿀 어플 난 똥귀다. 절대음감이 없기 때문에 현악기를 배우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피아노는 초2때부터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 꾸준히 치고 있지만 똥귀임은 너무나 확실하다. 사실... 전문적인 연주 아니고선 피아노는 두드리면 소리가 나니까-_-;; 젤 기본적인 악기가 아닐까 싶다. 일년에 한번쯤 조율 해줘도 얼추 소리가 잘나니까 난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이 참좋았다. 하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체격에 따라 바꿔줘야 하는 바이올린은 그저 부잣집 애들이나 배우는 거라 꿈도 못꿨다. 피아노도 학원에서 쳐보는게 다였으니까 악기가 있는 아이들이 참 부러웠었다. 직장 다니며 애를 키우고 정신 없을 몇년전 숨쉬고 싶다는 강한 욕구로 무리하게 바이올린을 배우게 됐다. 퇴근하고 만나는 선생님과의 레슨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3개월만에 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