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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11
    처음 들어보고 처음 먹어 본 산상추 (18)
얼마전에 강원도 화천에서 경기도 포천으로 넘어가는 곳에 있는 광덕산 쉼터에 다녀왔다. 휴게소 식당을 운영하시는 인심 좋은 사장님 덕에 간간히 시간이 날 때마다 가 보고 싶은 곳이 된 곳이다.

이번에도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데 첨 맛보는 밑반찬이 있어 여쭤보니 산상추라는 나물이라고 했다. 첨 듣고 첨 먹어보는 산상추인데 식감이 꼬들꼬들하고 참 맛있었다.

맛있게 먹는 날 보시더니 식당 옆 가게에서 판다고 알려주셨다.

광덕산 쉼터에는 각종 나물, 약재 등을 파는 가게들이 여럿 있다. 기웃대니 한 가게 아주머니가 산상추를 보여주셨다.

요렇게 생긴 것 인데 저녁에 찬물에 담궜다가 다음날 썰어서 볶아서 소금간만 하면 된다고 했다.

시키는대로 물을 붓고~~까지는 글을 써야지 하며 잘 찍었는데...
오늘 모든 것을 잊고ㅠㅠ 가득 불어 있는 산상추의 양에 놀라서 ... 그만 열심히 헹구고 열심히 썰어서 쎈불에 마구 볶았다.

죽염으로 간을 하는데..... 식당에서 먹은 것처럼 맛이 없다.... ㅠㅠ 간이 약해서 그런가.. 죽염도 더 넣어보고 깨도 으깨서 넣어봐도 식당 맛이 안나...ㅠㅠ 그렇담... 이것은 MSG가 없기 때문인가? 깊은 좌절감에 급하게 다시 다시마 멸치 등을 소환해서 국물을 붓고 졸여봤다. 식감은 물을 아무리 부어도 꼬들꼬들이라 다행이였다.

결국 이런 꼴..
맛은 죽염만 했을 때보단 낫지만 역시 인공감미의 맛을 따라잡을 순 없고.

내가 감탄한 맛이 새로운 채소 더하기 MSG였음에 좌절스런 그런 순간이였다.

끝까지 실력없는 자신을 탓하지 않고..ㅋ 세상탓을 하는 먹탱이다.

참 가격은 한 묶음 5천원이였다. 검색하니 궁채라고도 한다는데 그마저 첨 듣는 이름이다.
다시다 그녀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크게 맛은 없고..... 식감은 좋은 나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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