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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패키지 관광처럼ㅋ 패키지처럼 유노하나와 다자이후 텐만구을 들렀다. 유노하나는 2009년경 스치듯 처음 들렀던 곳인데 큐슈에 올 때마다 간간히 찾게 된 것은 그곳에서 계란이랑 고구마등을 파시는 분들과 인연이 생겨서다. 내 할말만 하고 일본인들이 하는 말은 잘 못알아 듣던 시절. 어리바리한 내게 정직하게 값을 주시고 50엔 덜 받아갔다고 쫓아와서 돌려주시던 상인들이 그땐 참 신기방기 했다. 지금은 일본인들이 대부분 다 그런걸 알지만 그땐 감동 덩어리였다. 이번에도 아는 얼굴엔 반갑게~새로운 얼굴에도 반갑게 인사하고 계란과 사이다 고구마를 냐미냐미. 유노하나는 유황꽃이란건데... 특별히 볼것은 없는데^^;;; 그냥 우리 나라에 없는 거라 잠깐 쉬었다가 오는 정도고 추천할 장소는 아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여긴 2호3호가 .. 더보기
아~~~~김씨들 비행기 타러 고고씽~ 역시 아빠는 잔머리 육아의 달인인가보다. 달려달려~뭐로 꼬셨는지는 모르겠는데 2호가 신나서 달린다. ㅋ 덕택에 나는 여유롭다. 후쿠오카는 가까우니까 금새 도착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3호가 우다다다 달려가고 2호는 아기!!!!!!!!! 외치며 잡으러 가고 나는 부끄럽고.... 몇년 전에는 오이타로 바로가는 대한항공이 있었는데 왜 없는지 날짜를 잘 못 택한건지 없어서 후쿠오카로 와서 일단 시내서 1박 한다. 10시가 넘었는데...... 씻기고 정리하니 한시간은 훌쩍 지나 버린 하루다. 내가 이러려고 왔나... 내가 이러려고 왔나... 힘들다..힘들다...하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