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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뻣뻣한 유전자 1호는 횟수로 7년차 태권소녀다. 그리고 개월수(^^;)에 비해 키도 큰 편이다. 그리고 팔다리도 길다. 체지방도 적고 탄탄한 체형이다. 그런데 몸이 심하게 뻣뻣하다. 탓할 것도 없다. 에미는 다리펴고 앞으로 숙여서 손으로 발끝을 잡는 동작을 유치원 때도 못 했으니. 그래서 태권도3단을 가지고도 발차기가 뭔가 절도가 없고, 다리가 일자로 쫙 뻗어지지 않으니 점수가 높은 머리 공격이 많이 아쉽다. 그래서 다리찢기 방법 등을 보고 매일 연습을 하게 시키고 있다. 안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낫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나가 고통 중에 다리를 찢는 것을 보던 2호. 난 이정도는 그냥 되는데 하며 포즈를 잡는다. 완벽한 일자는 아니여서 에미 출동~ 좀 더 안돼? 해봐 넌 하겠는데? 했더니 2호도 나의 유전자가 슬쩍 티.. 더보기
마음만은 국가대표 태권소녀 울집 1호는 태권도를 한지 벌써 횟수로 5년째다. 엄마를 닮아 뻣뻣한 몸이라 발차기를 해도 상당히 폼이 안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권도2품의 소유자인 태권소녀이다. 지난 8월의 끝무렵 1박2일로 겨루기 대회에 포부도 당당하게 나갔었다. 살기 위해 보호대 구석구석 야무지게 차고 마우스피스 물고. 짜란~~ 체지방 부족인 1호 살집이 없어서 힘으로 밀리지 않을까 염려도 됐지만 12월생임에도 또래 애들보다 키는 큰 편이니 큰키로 승리를 노려보자 했다. 그래서 발차기로 승부수를!!하며 출전 했는데 같은 체급에서 한학년 높은 언니를 만났다. ㅋ 1호.... 키가 작다....ㅋㅋㅋ 발차기는 물건너 간 듯. 준비하고 두구두구~~~ 짜란~~ 처참히 깨지고 있다. 0점 아닌 것에 감사하고... 관중석에 앉아 언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