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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살아 있어요~~~~ 아~~~ 원투쓰리 다 잘 살아 있습니다~~~ 요즘 2호는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 병에 걸려서 집에서 밍기적 거리길 즐기고 있고, 3호는 독감도 여타 감염도 아닌데 40도가 넘는 고열이 났었어요. 고열이 나도 보챌 줄도 모르는 순댕이 3호는 어제부로 열꽃이 피고 열이 떨어지고 있어요. 열이 나든 안나든 오빠랑 사이 좋을 땐 요렇게 놀고~ 지금은 오빠가 갖고 노는 콩을 자꾸 먹어서 오빠는 베란다로 대피해서 놀고.. 3호는 아련하게ㅋㅋㅋㅋㅋ 유리창 너머의 오빠를 보며 울다가 금방 포기하고 지켜봅니다.ㅋㅋㅋㅋㅋㅋ 콩을 먹으면 똥으로 콩이 나오지만ㅋㅋㅋㅋㅋㅋ 오퐈는 섬세한 남자라 ㅋㅋㅋㅋㅋㅋ접근을 허하지 않아요. 오늘도 하루가 기네유~~~^^;;; 더보기
우린 남매 1호도 사랑 가득한 아이지만 2호도 정말 사랑이 가득한 아이다. 동생이 들러 붙어서 오빠를 뭉개듯 놀아도 늘 음마 가브리엘은 괜찮아~ 일부러 아가를 혼내면 음마 아기는 가브리엘 아가 잖아. 하며 혼내지 못하게 한다. 그래도 둘다 어린지라 징징 대는 일도 많았는데 주말동안 함께 타는 법을 강구했나보다. 드림카 뒤에 태워서 천천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대견해서 사진 좀 찍을랬더니 탑승객 3호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ㅋㅋㅋㅋㅋ 저 내릴꺼에욧!!!! 차 세우라구욧!!!!! ㅋㅋㅋㅋㅋ 오빠의 삶이 험난할 듯 해서 일단 엄마는 2호를 응원한다~~~^^ 그러다 어제는 또 깔깔 대고 투닥 소리도 나서 보니 오빠에게 안겨서 동화 시청^^ 넓고 넓은 자리 다 놔두고 꼭 오빠에게 파고 들어서 들어눕는다. 그럼 2호는 어금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