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하루하루/우리집 꽃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엄마.

늙어가는 니카 2018. 12. 9. 07:30
앞베란다에서 빨래를 너는데 할머니방에서 놀던 3호에게 딱 걸렸다.

앗~ 엄마다!!!!

유리창 안 방에서 잘놀다가 나를 발견한 3호.

내게 오려고 유리창을 있는 힘껏 민다.ㅋㅋㅋ 코에 힘을 잔뜩 주면서^^
밀릴리가 있나.... 에그 우쭈쭈

할머니께 엄마가 있다고 가리킨다.

저기 엄마에욧~~하는 손가락질 ㅋ
그리곤 어서 문을 열어 달라고 야단법썩이였다.

내게 너무나 오고 싶어하는 3호 덕에 빨래 너는 마음이 너무나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