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12/07

고기 1인 1팩 하는 아이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고.. 난 고기를 안 좋아한다. 왜? 맛이 없고, 고기의 냄새도 싫고... 그나마 나이가 드니 몸이 힘들어 간간히 한 두입 정도는 먹어도 좋아서 먹는 건 아니다. 남편과 주말 부부를 할 적에 1호는 고기를 싫어했다. 유치원 선생님이 급식으로 나오는 고기를 가려 낸다고 걱정도 하셨다. 내가 싫어하니 아이는 먹여야 함에도 자꾸 거르게 됐고 그러니 아이는 고기를 잘 못 먹는 지경이 됐던거다. 나 스스로가 바보 같은 이 식습관을 싫어했음에도 아이도 똑 같이 만들고 만 것이다. 그러다 직장을 관두고 남편과 함께 살면서 아이의 식습관을 바꿔주기 위해 꽤 노력했다. 아빠와 캠핑을 다니며 숯에 구운 고기를 먹더니 입에서 고기가 살살 녹았다며^^;; 그뒤로 울 1호는 한끼에 한팩 정도는 고기를.. 더보기
눈 뜨자마자 도서관으로!! 오늘은 2호 어린이집에서 발표회가 있어서 점심 시간 후에 등원이다. 등원 할 때는 9시가 다 되서야 일어나서 5분 대기조나 변신 수준으로 탈복하고ㅋㅋ 어린이집 차를 타러 갔었다. 그런데 오늘은 7시쯤 규칙쟁이 3호가 깨서 기저귀를 가는데 2호도 일어나 버렸다. ㅠㅠ 왜? ㅠㅠ 애들 자는 새벽에 나름 주육아야경 중인 나는 30분이라도 더 자고싶었는데 ㅠㅠ 도서관 가자고 성화라 네네 가얍죠. 애들은 내복채로 3호는 늘 그렇듯 수면조끼 입힌 채로 아랫동네 도서관으로 고고!! 글씨도 모르는데 왜 이렇게 도서관을 좋아하는거니?ㅠㅠ 창작 혼을 불 태우고ㅋㅋㅋㅋ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란색 당첨!!!! 팅커벨 나는 너를 예쁘게 해주고팠다. 머리 떡진 채로 얼덜결에 합류한 3호. 오빠가 하는 건 뭐든 따라하고 함께 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