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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아저씨의 새힘농장

나의 형부 권씨 아저씨~

형부가 과수원을 꾸리고 정식으로 제대로 출하를 하게 된게 올해로 2년이 된다.
사과도 오래된 ㅠㅠ 나무보다 어린나무에게서 더 좋은 맛을 낸다는 걸 알았다.

물론 공부하고 신경 쓰는 형부의 노고가 곁들여져서 훌륭한 맛이 나는 것이 제일 큰 이유이겠지.

야산의 낙엽이 사과의 당도를 좋게 하기에 삼형제들과 같이 낙엽을 모아다 과수원에 뿌리기도 하고

제초제를 안쓰기 위해 일부러 잔디를 심기도 하고

그렇게 어린 사과 나무가 크고 과수원이 과수원 다워지며 꽃도 예쁘게 피웠다.

언니가 사서 고생이라고 잔소리폭탄을 던지지만 형부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니 감사하다.
푸른 사과가

예쁘게도 익었고 또 익어간다.

새힘농장이란 이름 처럼 이 사과들이 사람들의 몸에서 건강으로 피어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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